
이번 캠핑은 홍천 모곡밤벌유원지 평일에 가서 좋은 자리를 선점할 수 있었다 이 날 27도까지 올라가서 낮에 더워죽음.. 한시쯤 도착해서 텐트를 치는데 와..강가라 그늘도 없고 너무 땡볕이었다 아빠 더워서 결국 옷 벗음 한 네시쯤 되니 좀 시원해졌다 안 더울 줄 알고 기모맨투맨 입고 온 나 성수기엔 카약, 보트 대여도 해준다 수영도 가능하고 구명조끼도 대여해준다 여긴 낚시인들이 굉장히 많았다 배고파서 부리나케 저녁 해먹고 닭꼬치랑 소시지 구워먹기 감성 알전구까지 세팅 맥주사러 갔다가 쫀드기 발견! 역시 쫀드기늗 구워먹어야한다 편의점이 바로 앞에 있고 샤워실, 화장실도 있는 좋은 캠핑장이다 마지막은 쥐포로 마무리 캠핑오면 한 3키로는 찌고 가는 것 같다 오늘의 교훈: 타프없이 때양볕 캠핑 금지

너무나 좋은 날씨에 집에서 일만 하기 우울해서 집 근교 캠핑지를 찾았다 병점에서 30분거리에 있는 기천저수지. 평일에 캠핑을 갈 수 있는 게 너무 행복했다 사람들이 없을 것이기에.. 하지만 어딜가나 한둘의 차는 있었으며 조용히 있고 싶어 사람들이 없는 곳을 찾아다녔다 기천저수지는 낚시터로 더 유명해보였다 낚시를 하는 아저씨들이 많았고 캠핑을 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었다 기천저수지는 꽤 길고 넓어서 사람들이 없는 곳을 찾아 한바퀴 뺑 돌았다 캠핑할 수 있는 곳곳마다 쓰레기통과 화장실이 있었다 관리가 잘되있는 것 같아서 혹시 돈을 받진 않을까 싶었는데 한 아저씨가 오토바이를 타고 오더니 만오천원을 달라고 했다 계좌이체를 하고 9시까지 놀다가 집에 왔다 차박을 하려고 했지만 여자 혼자 왠지 무서워져서... 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