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나 좋은 날씨에 집에서 일만 하기 우울해서 집 근교 캠핑지를 찾았다 병점에서 30분거리에 있는 기천저수지. 평일에 캠핑을 갈 수 있는 게 너무 행복했다 사람들이 없을 것이기에.. 하지만 어딜가나 한둘의 차는 있었으며 조용히 있고 싶어 사람들이 없는 곳을 찾아다녔다 기천저수지는 낚시터로 더 유명해보였다 낚시를 하는 아저씨들이 많았고 캠핑을 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었다 기천저수지는 꽤 길고 넓어서 사람들이 없는 곳을 찾아 한바퀴 뺑 돌았다 캠핑할 수 있는 곳곳마다 쓰레기통과 화장실이 있었다 관리가 잘되있는 것 같아서 혹시 돈을 받진 않을까 싶었는데 한 아저씨가 오토바이를 타고 오더니 만오천원을 달라고 했다 계좌이체를 하고 9시까지 놀다가 집에 왔다 차박을 하려고 했지만 여자 혼자 왠지 무서워져서... 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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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4. 7. 2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