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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 사람 다 걸릴 때 안걸려서 아 나는 슈퍼면역자구나 자만했던 일인.. 결국 코로나에 굴복하고 말았습니다 주말에 본가를 다녀왔는데 어머니가 확진이 되셔서 며칠 후 증상이 나타나더니 자가진단키트 양성이 떴어요


    어머니가 몸이 이상하시다고 자가키트를 진행했는데 음성이었거든요 같이 약국가서 약사서 드시고 다음날 다시 키트를 해보니 양성이 나오셨다고 해요
    저는 코로나 확진자인 엄마와 밥도 같이 먹고 차도 같이 타고 한공간에서 잠도 자서 빼박 확진될거라 생각은 하고 있었습니다

    주말에 본가를 다녀온 후 일요일 저녁부터 목이 칼칼했고 다음날까지 이 증상이 계속됐어요 하지만 자가키트는 음성이어서 계속 회사에 출근을 했었죠..
    그 다음날 몸에 오한이 들고 몸살난 것처럼 근육통이 왔어요.. 그런데 자가키트는 계속 음성이 나와서 그냥 감기인건가 싶었어요

    증상 나오고나서 3일 후 오전에 다시 자가키트를 해보니 선명한 두줄.. 자가키트로 확진을 판별하기에는 쉽지가 않네요 증상이 나왔어도 음성으로 떠서 참 답답했어요 확진자와 접촉 후 경미한 증상이 나온다면 그냥 선별진료소가서 빨리 확진받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저는 수원에서 살고있기에 집이랑 가장 가까운 윌스기념병원에 검사 예약을 하고 다녀왔어요 예약은 병원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할 수 있어요
    모바일에서만 가능합니다! 윌스병원 선별진료소는 8:30에 운영을 시작해요 주변 병원에서 가장 문을 빨리 열어서 오픈시간에 맞춰 방문했죠 사람이 많을까바 예약을 하긴했는데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대기 한명밖에 없었어요


    코 찔리고 15분 대기 후에 양성결과지랑 처방전들고 약국가서 약 탔어요 솔직히 코찔림 너무 무서워서 긴장했는데 한 2초만에 끝나더라구요? 전문가의 손길은 역시 달랐어요 아프긴 아팠어요 근데ㅠㅠ
    수원 윌스병원 선별진료소는 문자통보 아니고 종이로 결과서를 줍니다


    검사받고 집에서 좀만 기다리면 보건소에서 격리통보 안내 및 역학조사 문자를 보내줘요!
    PCR은 최소 하루 정도 통보를 기다려야하지만 신속항원검사는 15분만에 확진을 알 수 있어요
    선별진료소에서 키트 양성자는 PCR 공짜라서 신속항원이랑 같이 할거냐고 물어봤는데 코 두번 찔러야해서 그냥 신속항원검사만 한다고 했어요.. 코찌르는거 싫어요!
    격리기간은 확진받고나서 딱 7일이네요 7일동안 방콕이라니 너무 아찔하네요 저는 2틀이상은 집에 못있겠어요

     

    수원 윌스병원 선별진료소

     

    검사비용은 키트양성자라 무료이고 의사 진찰료 (10500원)만 내고 검사했어요
    저는 인후통과 두통만 있었고 5일치 약값으로 4천원정도 지불했어요

     

    수원 윌스병원 선별진료소


    윌스병원 선별진료소는 병원 옆에 간이로 만들어져있는데 선별진료소와 가까운 주차장은 다 만석이어서 제일 먼 2주차장으로 주차를 하고 한참 걸어왔어요 병원이 꽤 크더라구요~

    이제 집에서 맛있는거 먹으며 요양만 하면 되네요 사실 목만 아파서 이렇게 출근안하고 쉬어도 되는건가 싶지만 나라에서 격리를 하라니 해야죠.. 선별진료소에서 일하시는 분들 정말 감사하고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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