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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팀 회식으로 청량리 수산시장에 있는 해산물 식당 다퍼줘 다녀왔습니다 생새우구이, 꽃게찜, 회, 전복, 석화찜 등 서울 해산물 맛집 포스팅입니다
주말도 아니고 그냥 평일 저녁 7시쯤이었는데도 사람이 꽉차서 대기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5분 정도 기다린 후에 자리를 안내받았습니다
청량리 다퍼줘 위치
서울 동대문구 왕산로 155 1층 바다먹거리장터 다퍼줘
영업시간
매일 10:00-22:00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주차는 안되고 네이버 평점 4.3/5 인 식당입니다
원래 대하를 먹으려 간거였는데 대하는 육지에서는 먹을 수 없다 하더라구요 살아있는 대하는 바다근처에서만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청량리 다퍼줘 생새우는 대하가 아니고 흰다리새우입니다 전화해서 확인해봤어요 참고하세요~

확실히 꽃게가 철이어서 그런지 너무 맛있더라구요.. 무아지경으로 살 바르느라고 사람들과 대화도 못했어요 새우를 50마리 먹었는데도 배가 안차서 꽃게찜을 시킨거였는데 안먹었으면 큰일날 뻔했어요; 새우는 한마리당 1000원이에요 싼가격이지만 대하는 아니라는 사실
그래도 살아있는 생새우라서 살이 부드럽고 너무 맛있었답니다 버터새우머리 튀김? 도 먹고싶었는데 여기는 따로 그런 메뉴는 해주지 않아요 새우소금구이에 소금은 3000원 받으세요 찜도 따로 돈내야해요
일품은 꽃게 등딱지 내장밥이었는데 밥을 주문하면 참기름이랑 깨 뿌려서 나오는데 내장이랑 비벼서 먹으면 진짜 천국의 맛...

해산물 중 최고로 좋아하는 멍게.. 한접시 만원이에요

술도 몇병 먹고 다섯명이서 한 30~40만원 나온 것 같아요 내돈주고 먹은 것이 아니라 더 맛있을 수도 있지만 진짜로 금액이 아깝지 않은 다퍼줘 해산물 맛집이었습니다 회도 팔지만 스키다시가 따로 나오지 않아서 다른 횟집보단 좀 비싼 가격이에요 하지만 회가 싱싱하고 탱탱하니 모두 회맛집이라고 할만큼 대단한 맛이었습니다
서울 청량리 근처에서 회식하시려면 다퍼줘 방문하시면 후회안하실 것 같아요 꽃게철에 꽃게를 먹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