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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로 광장시장에 가고 싶어서 서울을 다녀왔어요!

    광장시장 말로는 많이 들어봤지 실제로 가본적은 없거든요 맛있는 게 그렇게 많다던데 기대하면서..

    남자친구 퇴근할때까지 기다릴 겸 카페나 가볼까 해서 급하게 검색해서 커피스니퍼라는 카페를 다녀왔어요 

     

    호텔에서 책읽고 쉬다가 심심해져서 카페갔어요

    가을은 독서의 계절.. 마음의 양식

    한달에 2권 읽기 캠페인을 하고 있어요 스스로ㅎㅎ

    아는 것이 힘이잖아요!

    숙소에서 10분거리라 걸어갔어요 10분이지만 서울은 너무 복잡해서 길을 한번 잃었어요..

    평일 네시쯤 이었는데도 사람이 꽉 차 있었어요 유명한 곳 인정.. 힙한 분위기

    이곳은 다섯명의 바리스타분들이 만든 카페래요 직접 로스팅도 하고 굿즈들도 파는 모습을 볼 수 있었네요

    원두는 다른 매장에서 샀던 것보다는 약간 비쌌어요 200g에 22000원정도였네요

    품종이 더욱 좋은 원두였던걸까요

     

    여기온 이유는 사실 저 초콜렛 코블러가 궁금해서였어요

    카페를 오픈하면 코블러를 주 디저트로 할 생각이어서 열심히 레퍼런스를 모으고 있거든요

    쿠키랑 코블러 두가지 메인으로 디저트가 있어요

    브라질 핸드드립 커피를 주문했어요

    커피가 내려지는 모습을 보는데 인센스스틱도 판매를 하고 있네요

    매장의 향기도 무척 중요한데 좋은 점들을 고루 갖춘 좋은 카페였어요

    매일 산미 가득한 원두를 골랐었는데 이번엔 브라질 드립맛이 궁금했어요

    브라질도 산미가 아예 없진 않네요! 

    테이크아웃을 했는데 아이스라 들고가는 내내 손시림..

    두번째 방문 때는 남자친구를 데려와서 라떼랑 아메리카노를 주문해봤어요

    자극적이지 않은 무난하고 깔끔한 맛의 커피였어요

    로스터리를 하는 카페의 커피는 대부분 맛이 좋았던 것 같아요

    코블러의 느낌은 브라우니에 바닐라젤라또 아이스크림을 올린 느낌.

    후추랑 레몬오일을 올린 게 아주 산뜻했어요

    커피스니퍼는 사람 열명 정도 들어가면 꽉 차는 작은 매장이에요

    위치는 진짜 공사장 주변에다가 주변 가게들은 다 임대가 붙어있는데 혼자 성공하고 있는 것을 보니 부럽기도 하고

    미래 매장을 오픈하는 데에도 참고할 만한 것도 꽤 있어서 유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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