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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차로 피크닉를 다녀왔다
    용인 용담저수진데 여기도 낚시터로 이용되고 있다
    낚시하려면 돈을 내고
    그냥 차크닉을 하는건 공짜다
    그대신 취사와 텐트치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날이 너무 더워져서
    평일 두시에 갔는데 진심 쪄죽는 줄 알았다
    낮엔 반팔 반바지 필수입니다

     

    날도 덥고 평일이라
    사람이 별로 없어서 한가로웠다
    홈플에서 컵라면이랑 초밥사서 먹었다

     

    저 빨간거 뒤로 산책길이 놓여있다
    밥먹고 한바퀴 둘러보기
    너무 더워...

     

    내가 있던 곳은 초입이었는데
    안으로 들어가면 낚시터집(?)이
    길게 놓여있었다

     

    후 얼음안들고 갔으면
    큰일날 뻔 하였습니다
    그늘에 자리 안잡으면 죽음

     

    따듯해진 수박을 억지로 꾸겨넣고
    이래서 아이스박스는 필수인데
    간단하게 갔다온다고 안챙겼다

    이번에 새로 산 꼬리텐트
    팩 박을 필요없으니 너무 간편하다
    스텔스 차박이라고도 하죠
    팽팽하게 더 땡겼어야했는데 너무 더워서 포기

    화장실도 있다
    저녁 6시까지 운영한다고 합니다

    제과필기 공부하다가
    누워있다가 생각하다가
    어두워질 무렵에 돌아왔다
    요즘엔 너무 더워서 5시쯤 나서는게 현명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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