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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 케리비안베이를 다녀왔다가 커피가 땡겨서 지나가는 길에 발견한 카페에요 수영 후라서 시원한 아메리카노가 땡겼는데 비가 오는 날씨여서 그런지 카페들이 다 문을 닫았더라구요 그래서 어쩌지 하다가 집 가는 길에 있었던 커스텀 커피라는 카페를 들렸어요


    커스텀 커피 어디서 들어봤던 카페였는데 전국에 체인점이 엄청 많더라구요 제 본가 김포에도 커스텀 커피 더 하우스가 있고 이 곳이 그냥 경기도 외곽 큰 개인카페인 줄 알았는데 규모가 꽤 큰 카페였어요


    커스텀 커피 용인점은 용인 처인구에 위치하는데 라스트오더가 다섯시반으로 좀 일찍 닫는 편이에요 아무래도 유동인구가 별로 없는 용인 시골쪽? 이라 그런 것 같아요 그치만 주말이어서 사람이 은근 많았답니다


    약간 제주도스러운 인테리어에요
    큰 통창에 바위 자갈 인테리어ㅋㅋㅋㅋㅋ


    아침에 바쁠 때 커피 내릴 시간 없을 때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콜드브루!!


    커스텀 커피는 캔커피를 만들어서 파는 카페에요
    수제 딸기 우유도 있고 다양한 디저트도 있어요
    나는 커피만 마실래


    전체적으로 초록초록한 인테리어에요
    밖에 뷰가 제주도같이 좋은 뷰였더라면..
    커피가 더 비쌌겠죠?ㅎㅎ


    이 곳은 핸드드립 커피도 팔아요 로스팅 기계도 있고 한 거 보니 진짜 카페 자체로 로스팅도 하고 원두를 파나봐요 로스팅을 직접 하는 카페치고 커피가 맛이 없는 곳은 별로 못 봤는데 기대가 되었습니다


    로스팅하는 카페라 역시 원두를 따로 팔아요
    저는 요즘 생두를 사서 직접 집에서 로스팅을 해먹어서 원두를 잘 안사게 되네요 종류도 네가지로 다양하니 원두 사서 집에서 홈카페를 해보아요


    커스텀 커피는 라떼가 유명한 것 같아요
    다른 블로그 글을 보니 라테를 많이 사먹더라구요
    다른 체인점 매장에 가면 라떼을 한번 먹어보려구요
    이번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음~커피가 굉장히 농축된 느낌이에요 하지만 쓰지는 않고 진짜 고급 원두로 잘내린 커피맛이랄까요 물 비율도 완전 제 스타일이고 아주 좋았습니다! 다음 날에도 남은 커피을 먹어봤는데 계속 맛이 좋더라구요
    지나가다 우연히 들린 카페였는데 만족하는 커피를 마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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