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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원 해방촌은 코로나 전에는 엄청 힙하고 사람많은 곳이었는데 오랜만에 가보니 사람이 너무 없어서 놀랬어요..

    주말에 방문했어도 이런데 평일에는 진짜 휑할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예전부터 유명한 에스프레소바를 가고싶어서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좌석이 없는 테이크아웃 카페에요 그래서 그런지 스탠딩 에스프레소바라는 간판이 세워져 있네요

    오우야는 해방촌 오르막길 올라가다가 골목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위치는 밑에 공유를 해드릴게요

     

    진한 초록색은 오우야 에스프레소바의 시그니처 컬러인가봐요
    오우야 커피는 서울에 지점이 여러곳 있는데 (합정, 마곡나루 등)

    이 진한 초록색이 참 기억에 남아서 딱보고 오우야 커피구나 하고 잘 찾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서서 커피를 즐기는 카페인 오우야 에스프레소바입니다

     

    전체적은 컨셉은 하얀 바탕에 저렇게 찐한 초록색 로고!
    이렇게 컬러로도 임팩트있는 브랜딩이 가능하구나 라는 것을 느꼈어요

    오우야라는 상호명은 감탄사를 생각하며 만든 것이라고 하네요 오우야~

    오우야 커피는 따로 홈페이지도 있어서 이름의 유래나 파는 커피의 정보를 알 수 있었어요

     

    이렇게 서서 주문한 커피를 기다려요
    제가 갔을 때는 두명의 바리스타분들이 있었고 커피를 내리는 것을 완전 가까이서 볼 수 있어요
    다른 매장은 가보지 않았지만 해방촌점은 매장이 협소해서 정말 귀여운 느낌이에요

    그런데 궁금한 것은 에스프레소는 가격이 저렴해서 과연 몇잔을 팔아야 남는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아직 에스프레소라는 커피는 한국사람들이 즐겨먹지는 않는 것 같아요

    아메리카노를 많이 먹죠

     

    오우야 에스프레소바는 이름대로 에스프레소 전문 카페라 여러 종류의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어요
    디저트는 크루아상 단 한가지이고요
    저랑 남자친구는 베스트 메뉴인 카페크렘(2.9)과 시그니쳐인 콘파냐(3.4)를 주문했습니다

    이 곳은 산미가 없는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어서

    구수한 커피맛을 좋아하는 한국인들에게 취향저격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커피를 배운 이후로 산미가 좀 있는 커피를 선호하게 되었는데

    오우야의 커피맛은 에스프레소여도 그렇게 쓰지 않고 접근하기 쉬웠던 것 같아요

     

    주문하는 곳 한켠에 놓여있는 미니 크루아상들

    크루아상은 역시 갓 나왔을 때 먹어야 맛있는데 나온지 좀 되보여서 도전은 하지 않았습니다

    이 곳은 디저트가 크루아상 딱 한가지에요

    곁들여 먹을 크림도 함께 주문이 가능해요

     

    테이크아웃 주문이라 이렇게 에스프레소 종이컵?에 담아주셨어요

    유리잔에 든 에스프레소만 보다가 이렇게 종이컵에 있는 에스프레소를 보니 생소했어요

    위에는 오우야 커피에서 직접 만든 달달한 크림이 올라가 있는 콘파냐이고 (수제크림맞겠죠?)

    밑에가 다크초코가루가 들어있는 쌉쌀 달콤한 카페크렘이에요

    둘 다 단쓰단쓰? 해서 너무 매력있었어요

    둘 다 각자의 매력이 있고 맛있었는데 에스프레소라서 양이 너무 적은 게 아쉬웠어요

    한입이나 두입만에 끝나버리는.. 근데 카페인이 쎄니까 한 잔이상은 먹기가 두려워지더라고요

    하지만 깔끔했고 바쁜 사람들이 지나가다가 카페인 충전하기 딱 좋은 느낌이에요

    다음에는 다른 메뉴를 먹어보아야겠어요!

     

    전화 : 070-7537-2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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