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할머니집 생각나게 하는 힐링 영화_리틀 포레스트

김태리 배우님 주연의 영화 리틀포레스트를 한 5번 정도 본 것 같다 전쟁같은 도시의 사회 생활에 환멸을 느낄 때마다 넷플릭스에서 이 영화를 키곤 했는데 마음이 평온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말그대로 힐링 영화!

 

리틀 포레스트 (2018.02.28 개봉)
드라마 / 한국 / 103분

감독
임순례
출연
김태리, 류준열, 문소리, 진기주…

리틀 포레스트는 사실 일본 영화가 원작이다 이가라시 다이스케라는 일본 작가가 그린 만화인데 리틀 포레스트는 자신의 실제 경험을 그린 것이고 영화에 나온 요리들도 모두 다이스케가 만든 것이라고 한다

일본의 리틀 포레스트는 2편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겨울과 봄, 가을과 여름 편이 있다 4계절이 모두 나오는 한국판 리틀 포레스트보다는 계절의 정취를 더 오래 느낄 수 있을 것 같긴 하다

영화 중의 요리들은 대부분 김태리 배우가 직접 한 것이라고 한다 요리도 잘하는 멋진 배우..

줄거리

도시에서 임용고시 준비를 하며 열심히 살지만 남자친구는 붙고 자신은 불합격하자 현타가 온 주인공 혜원은 시골 고향 어머니집으로 내려오게 된다 며칠만 힐링하고 서울로 간다던 혜원은 시골에서 1년을 보내기로 하면서 농사지은 작물로 요리도 하고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며 힐링하는 이야기

 

 

후기

김태리라는 배우를 평소 좋아하기도 했고 시골 풍경을 좋아하기도 했어서 끌리는 작품이었다 영화에서 사용한 음악과 배우들의 자연스럽고 수수한 연기들이 조화스러워서 더 마음이 편해지는 영화였던 것 같다 시골 음식들이 왠지 더 맛있게 보여졌고 특히 내 최애 장면은 계곡에서 세친구들이 담금주 까며 놀때!! 나도 저 공간에 있고 싶다.. 대리 힐링..

각박한 도시생활에 지칠 때 한번씩 틀어준다

극 중 제일 좋아하는 명대사 :

'온기가 있는 생명은 다 위로가 되는 법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