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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조6천억원대 환매 중단이 발생한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주요 인물인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은 2017년에 비상장주식에 투자하면 원금과 수익을 보장하겠다며 90억원을 가로챘다. 수원여객과 스타모빌리티의 자금 수백억원을 가로채고 정치권과 검찰에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2020년 5월 구속됐다. 

     

     

    결심공판을 앞둔 2시간 전에 손목 전자 추적장치를 스스로 끊고 도주했다. 김 전 회장은 7월 보석 석방되었는데 보증금 3억과 주거제한 그리고 도주를 방지하기 위한 추적장치 부착을 조건으로 석방된 것이다. 검찰이 3번에 걸쳐 구속영장을 청구하였지만 무산되었고 법원이 늦게 보석 취소를 했다.

    도주한 김봉현 회장

    그 당시 재판부는 "혐의 내용이 중하고 상당한 정도 소명된 것으로 보이나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고 보기는 쉽지 않다"면서 "1년 넘는 기간 보석 조건을 위반하는 행동을 하였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 전 회장과 감방생활을 함께 했던 사람들로부터 그가 중국 밀항을 준비하고 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도주를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밀항 준비와 관련한 구속 사유를 보강해 지난달 7일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다.

     

    한편, 라임사태를 일으킨 또다른 사람 이종필 전 부사장은 징역 20년이 확정되고 나머지 관련 사람들도 징역, 벌금으로 처벌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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