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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역 4번 출구에서 가까운 11월 28일에 가오픈한 따끈따끈한 신상 카페 히얼19입니다 점심 때 회사를 벗어나 밥을 먹고 예쁜 카페를 찾는 재미가 쏠쏠한 것 같아요 그렇게 찾아낸 초록대문으로 이쁘게 꾸며놓은 카페 히얼19입니다
이제보니 이층짜리 건물로 위에 루프탑도 있었네요 저희는 일층이층만 구경하고 올라가보지는 않았는데 날씨가 따듯하다면 루프탑에서도 커피 한잔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초록초록한 느낌으로 입구를 꾸몄습니다
앞에 성북천이 있어서 아주 꿀입지인 것 같은데요 날씨가 더 좋아진다면 주말에 산책하고 방문하는 손님들이 많을 것 같아요 인테리어는 약간 빈티지스러우면서 고급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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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19의 메뉴에요 원두는 케냐, 콜롬비아, 브라질 세개 브랜딩해서 사용하고 로스팅은 안하세요 로얄밀크티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논커피에 케냐키암부AA는 무엇을 뜻하는 걸까요..?
디저트는 스콘이 있었어요 직접 만드신다고 하고 스트로베리 스콘도 함께 주문해봤어요 비스킷 모양의 귀여운 스콘이네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밀크티는 그냥 평범하고 무난한 맛이었어요 아메리카노 진짜 쓰고 맛없는 곳 많은데 여기는 그래도 평균은 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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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층을 구경해봤는데 계단이 꽤 가파르고 천장이 낮아서 키크신 분들은 머리콩 조심하셔야 될 것 같아요 음료 들고 올라갈 때 조심!
단체 자리도 있어서 이 곳에서 미팅이나 소규모모임을 하기 좋을 것 같아요 저 에어컨이 좀 빈티지 분위기를 망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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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층에는 화장실이 있고 일층보다 좀 더 아늑하고 영국 할머니집 같은 분위기에요 화장실은 들어가보지 않았지만 카페를 연 지 얼마 안되서 깨끗할 것 같네요
이층 창가자리 뷰에요 역시 앞에 천이 있으면 탁 트인 느낌에 앉으면 기분이 좋아져요 해도 잘들고 평일엔 사람이 별로 없으니 노트북 들고 앉아서 공부해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