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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남주 작가의 책인 '82년생 김지영' 이 영화로 개봉되고 내용으로 인해 많은 이슈가 되었습니다 남자들은 싫어하는 영화, 여자만 공감하고 눈물나는 영화라고 많이 알려져 있었죠 그만큼 이 영화는 대한민국 결혼한 여자들의 힘들고도 서글픈 삶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모든 결혼한 여자가 힘들게 살고 있지는 않겠지만 대부분이 결혼하고 아이낳고 직장을 그만두게 되는 삶을 살고 있죠

    82년생 김지영 (2019.10.23 개봉)
    드라마 / 한국 / 118분
    평점 9.12

    감독
    김도영
    출연
    정유미, 공유, 김미경…
    82년생-김지영
    82년생 김지영 극 중 대사


    줄거리

    좋은 남자를 만나서 결혼하여 예쁜 딸을 낳고 살고 있던 34살 김지영이 갑자기 이상한 행동을 보인다. 시댁 사람들 앞에서 친정엄마로 빙의하여 평소 불만이 있었지만 속으로 삼키고 있었던 말을 하고 남편의 전애인으로 빙의해 놀라게 만드는 등 사람들의 걱정을 끼친다. 남편이 정신과 상담을 추천하여 김지영은 의사에게 자신의 삶을 이야기 하게 된다.


    후기

    저는 아직 결혼하지 않았지만 대한민국 여자로서 좀 궁금한 영화이긴 했습니다 언젠가 결혼을 할테고 분명 공감할만한 내용과 장면들이 있을 것 같으니까요. 처음 이 영화를 봤을 때 이해가 안되었던 장면은 김지영이 시어머니에게 직장을 다닌다고 말했을 때 노발대발했던 장면이었는데 그 이유는 앞길이 구만리같은 아들이 육아휴직을 내는 게 못마땅했던 거였죠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여자도 사람이고 자기 인생을 살 수 있는 권리가 있는 것인데 애엄마가 되면 그런 욕구는 억눌러야하고 점차 자신을 잃어가게 되는거죠 하지만 저는 남자도 남자 나름의 고충이 있는 것 같아요 가정을 이끌기 위해 전쟁터같은 직장에 나가 돈벌어야하고 집에 와서는 쉬지도 못하고 함께 육아를 해야하니까요 저도 직장을 다녀보니 이런 생각이 드네요 물론 하루종일 아이를 봐야하는 엄마가 된다면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요

    서로의 고충을 인정하고 도와주면서 살아가는 게 맞는 것 같아요 그렇게 살 수 있는 좋은 배우자를 만나는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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