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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오두막이라는 책은 월리엄 폴 영의 소설이다 이 책은 작가인 폴 영의 상처받았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자신의 아픔과 슬픔을 묻어두는 저장고로서 오두막을 선택하였다고 한다
폴은 처음에는 이 책을 상업적인 용도가 아닌 어린 자녀들에게 성탄절 선물로 줬다고 하는데 지인들이 책을 읽고 감명하여 입소문으로 유명해졌다고 한다 그 이후에 출판사에 내서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책 오두막이 되었다
책의 내용
주인공인 맥 필립스는 가족 캠핑을 갔다가 어린 막내딸을 유괴당하게 된다 경찰들이 유괴되어 살해된 딸을 발견하게 되고 충격에 빠진 아빠 맥은 이 세상에 신은 어딨냐며, 왜 이런 일이 세상에 일어나는지 등 질문을 하면서 딸이 살해당했던 오두막에 혼자 찾아간다 그 곳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되고 자신의 고통을 치유받고 질문들의 답을 깨우치게 된다
당신이 가라앉기 시작할 때 내가 당신을 구제하게 해줘요
책 중 파파라고 불리는 하나님의 대사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는 기다리고 계시고 위로하고 싶어하시며 우리가 세상속에서 그저 서로 사랑하며 인생을 즐기기를 바라신다
우리의 삶은 슬프기도, 기쁘기도, 절망적이기도, 행복하기도 하다 나에게 슬픈 일이 일어났다고 하나님은 무얼하시지, 왜 나를 이런 고통이 빠뜨리시지라는 질문은 잘못됐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셨고 그래서 고통은 때로는 나의 선택으로 인한 결과일 수도 있다 하나님이 우리를 강요하고 자유의지를 주시지 않는다면 우리의 고통도 없어진다고 생각할 수 있다 우리의 선택과 행동을 막으실 것이기 때문이다
주변에 슬픔으로 고통받거나,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책인 것 같다 그 사람들이 물론 무신론자일 수도 있겠지만 내가 이 책을 전달하는 것만으로 나를 아끼고 사랑하고 있구나 라는 마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