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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장에 딱인 순대국 맛집 포스팅입니다 고려대역 3번 출구에서 가까운 오소리순대 본점입니다 주차 6대 정도 가능하며 순대국 전문이고 수육 술국 모듬 순대 등을 팝니다 사장님이 직접 매장에 상주하셔서 서빙을 하시고 관리가 잘 되고 있는 오래된 맛집입니다 네이버 소개에 보니 50년간 2대째 장사를 하고 있는 전통적인 레시피를 가지고 있는 식당입니다

    오소리순대 위치

    서울 동대문구 회기로4길 16 고려대역 3번 출구

     

    오소리 순대 영업시간

    매일 10:30-21:00 이고 16:00-17:00 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오소리 순대 메뉴 및 가격

    순대국 7000
    모둠순대 10000
    1인 정식(모둠순대랑 약간 작은 순대국이 나와요) 10000
    수육 25000


    아주 오래된 맛집인 느낌이 팍팍 나는 인테리어입니다 옛날 고옥 느낌이고 한쪽에 엄청 큰 잉어가 들어있는 어항이 있어서 부자인 할아버지 집에 온 기분이 듭니다

    손님들도 역시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이 많고요 젊은 사람은 저랑 남자친구 둘 뿐이었네요 식당이 아주 넓어 단체석도 있고 좌식과 입식 모두 있어서 골라 앉으시면 됩니다


    저희는 1인 정식 2개를 주문했어요 테이블도 옛날 느낌스
    상추겉절이와 석박지와 배추김치가 나오고 양념은 다데기, 새우젓, 들깨가루, 청양고추 다진 것 나와요 맑은 순대국은 확실히 들깨가루와 청양고추를 팍팍 넣어야 맛있어요

    여긴 순대국도 냄새안나고 깔끔하지만 1인 정식에 나오는 작은 모듬순대가 맛있더라고요 확실히 순대맛집인 게 순대 종류가 두개 나오는데 하나는 선지피순대이고 한개는 하얀 속초아바이 순대같은 느낌의 담백한 순대에요 참기름에 살짝 찍어먹으니까 너무 맛있더라고요 피순대를 못 드시는 분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다른 곳 순대국은 먹을 때 헤비한 느낌이라 속이 부대낄 때도 있었는데 오소리순대 식당은 뭔가 속이 편안하니 좋더라구요 기름을 덜 먹은 느낌? 직장 점심 회식이나 순대국 좋아하시는 부모님을 모셔와도 좋을 것 같아요 오소리의 뜻도 붙어있었는데 돼지의 부속부위인 오소리감투인 줄 알았는데 무슨 도매 어쩌구란 뜻이더라고요


    재방문의사 백프로입니다 김치들도 너무 맛있고 특히
    순대는 따로 포장해서 구매하고 싶을 정도로 맛이 좋았습니다 포장 순대국도 따로 파시니 포장을 원하시면 전화로 주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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