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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시골 하랑 캠핑장

성맘쿵 2022. 11. 1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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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오는 주말 강화도에 있는 하랑 캠핑장에 다녀왔습니다 오후 세시부턴가 비가 온다고 하였지만 내가 텐트칠 때만 비 안오면 되지라는 생각으로 여유부리며 오후 네시반에 도착을 했어요

     


    결제를 하면 지정석이 아니라 선착순으로 자리 예약이 되며 파쇄석이나 원하는 자리가 있으면 미리 말하면 배정해준다고 하네요


    다른 캠핑장보다 가격이 좀 저렴한 하랑 캠핑장은 특이한 구조였어요 일박에 4만원이고 노부부가 하시는 곳 같은데 가정집이 한 채 있고 그 뒤 언덕으로 사이트를 만들어 놨더라고요


    봄과 여름에는 등나무에서 예쁜 꽃이 피어서 예쁜 사이트라고 해요 겨울이라 앙상한 가지들만 남았네요 겨울이어도 사람들이 사이트마다 꽤 많았어요


    쓰레기처리장이 아담한 편이에요 쓰레기봉투는 따로 안주고 스스로 정리해서 버려야해요

     

     


    화장실과 개수대가 모두 간이 컨테이너로 만들어졌어요 화장실 안은 찍지 못했으나 정말 열악해요 제가 본 캠핑장 화장실 중에 제일 별로였어요 그렇다고 엄청 지저분해서 못 쓸 정도는 아닌데 정말 최소의 돈만 들여서 만든 느낌입니다


    파쇄석 자리는 다 찼다고 해서 데크 자리로 안내받았어요 두 팀의 텐트가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자리였는데 비가 진짜 텐트칠 때만 억수같이 내려서 너무 힘들었네요 거기에다가 바람도 심해서 고정을 시켜도 날라갈 것 같더라구요


    다행히 사장님이 줄로 묶어서 단단히 고정시켜주셨어요 데크는 바람이 불면 밑에서도 불어서 고정이 쉽지가 않아요 여자 둘이가서 낑낑대다가 결국 사장님이 도와주셨네요


    저희가 사용한 데크 사이트에요 전력박스에 가깝게 피칭을 했었고 난간과 나무를 사용해서 텐트를 줄로 고정시켰어요

    저 데크에 두팀을 받으려고 여자 사장님이 계속 한쪽에 치라고 하더라고요 기분이 언짢았어요 그렇게 비가 억수같이 오는데 누가 올 것 같진 않았는데 말이죠..

    시설도 너무 별로고 사장님들도 좀 인색하신 것 같아 다음에는 안갈 것 같아요ㅋㅋㅋ너무 거저 돈을 벌으려는 느낌이랄까요 시설에 좀 자본을 더 쓰셔야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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